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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2급 필기시험 팁 & 합격후기

Gygyna 2016. 12. 4. 22:01

안녕하세요! 지지나에요:D

벌써 2016년 한 해가 다 가고있네요ㅠㅠ 저는 별로 이룬 것 없이 막학기도 끝나가는 본격적인 대한민국의 취준생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글을 씁니다! 컴활 2급 필기시험 후기를요ㅋㅋ

컴활 2급 실기 합격 후기: http://gygyna.tistory.com/45


사실 지난 방학때 컴활 1급 실기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수업들을 때에는 괜찮았지만 엑세스가 조금 어려웠고, 더군다나 1급 필기는 너어무우 너어무우 공부하기가 싫고 어려워서 저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심하고 2급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어차피 엑셀이 중요하지 엑세스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도 쓰이지 않는다(흔한 문과가 담당하는 직무에서는) 라는 말을 듣고 합리화를 했습니다. 그래, 일단 2급이라도 따는거야!

1급에서 두 번의 불합격이 보이시나요? 두번째에는 사실 시험장으로 가던 중 길을 잃고 헤매서 시험을 치르지 못했어요 후...

정말 여우에게 홀린듯, 시청역과 서울역 사이에서 정신없이 방황했어요. 

컴활 1급 필기는 "컴퓨터일반 + 엑셀 + 엑세스" 이고 2급은 여기서 엑세스가 빠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2급은 3과목(엑세스) 시험을 보지 않아요! 


우선 저는 시나공에서 요약정리를 다운받아서 출력했어요. 이걸 한 두세번 훑었습니다. 하지만 컴알못인 나에게 이것은 그저 종이에 글일뿐...그리고 저것도 정말 양이 많아요.


다들 그렇겠지만 저는 특히나 무작정 암기를 정말 싫어합니다. 이해도 되지않을 뿐더러, 어쩌다 외워도 머리에 남아있지 않아서요ㅠㅠ

그래서 저는 컴활 인강계의 그분, 유*균 샘의 인강을 신청하고 선생님 말대로 강의를 들으면서 적어가며 공부했습니다. 

2014년 3회부터 2016년 1회까지 총 5회치를 필기 인강을 들으면서 적어가면서 했어요. 팔도 아프고 귀찮지만, 이렇게 하면 머리에도 더 오래 남고, 무엇보다도 내 몸이 바쁘기 때문에 딴짓을 할 수가 없어서 좋았어요ㅋㅋ

이미 1급에서 불합격을 했던지라 더 꼼꼼하게 했던 것 같아요. 1급도 공부를 안했던 건 아니지만...컴퓨터 바보는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전자문제집에서 기출문제를 출력해서 풀어보았습니다.

http://www.comcbt.com/


저는 기출문제는 6회 풀어갔습니다. 몇 번 풀다보면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겹치는 문제도 몇 개 보입니다.


CBT전자문제집은 핸드폰 앱으로도 있으니까 다운받아서 통학이나 출퇴근 시 틈틈히 풀어보세요!

그렇게 한 3일정도 공부한 결과 컴활 2급 필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일 내내 저것만 했는데 지겨워 죽는줄 알았어요.

합격 발표는 다음날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활 필기시험,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시험이에요. 저는 1급이랑 2급 시험 둘 다 이전에 봤던 문제는 사실 서너문제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시험이 문제은행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겹치는 문제가 많이 없었다는 말도 다른 블로그에서도 꽤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1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제 친구는 열개가 넘는 상당수의 문제가 시험에 똑같이 나왔다고도 했었어요. 아무래도 운도 조금 따르나 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을 내서 공부하면 당연히 합격 할 수 있어요!

모두 열공하셔서 컴활따위 합격해버립시다

실기는,,,우선 제 대학생활 마지막 기말고사를 잘 치르고 공부하는 걸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