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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아님] 비절개 쌍수 + 눈매교정 + 지방제거 후기 & 성형외과 고를때 주의사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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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아님] 비절개 쌍수 + 눈매교정 + 지방제거 후기 & 성형외과 고를때 주의사항

Gygyna 2020. 4. 17. 20:09

안녕하세요 지지나입니다! 용기를 내어 쌍수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요.

1, 2차에 나눠서 포스팅 할 예정이고, 오늘 포스팅 할 부분은 병원 선정하기부터 수술까지 입니다.

 

*광고성 포스팅이 아니며 병원명은 공개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저는 비절개 쌍꺼풀 수술 + 눈매교정 + 지방제거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대학 졸업 이후에 사회생활을 하던 중에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어요. 보통 수능 끝나고 대학에 입학 전에 많이 하는데 그 때는 무섭기도 하고 전혀 할 마음이 없었어요. 오히려 엄마가 하라고 극성이었다는ㅋㅋ

 그러다가 20대 중반이 되며 서서히 마음이 쌍꺼풀 수술을 알아볼까? 어차피 나중에 눈꺼풀이 쳐져서 많이 한단던데..’ 하며 고민 끝에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수술 전 제 눈이에요. 속쌍꺼풀도 없는 무쌍에 눈꺼풀에 지방이 조금 있어서 주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조금 잡히는 눈이었어요. 

지금의 제 눈도 좋지만 아래 언니같이 시원하고 쌍꺼풀 진한 눈이 점점 부러워졌어요ㅋㅋ

저는 병원 고르는 일이 참 힘들었는데요, 워낙 성형외과 병원도 많고, 광고도 많으니 어느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수술을 할지 정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세운 저만의 성형외과 정하는 팁을 공유해 드릴께요!

 

1.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물어보세요. 블로그/병원 카페 후기도 좋지만 나와 가까운 사람이 직접 상담을 받았거나 수술은 했던 병원이라면 더 자세한 후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2. 병원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답니다.쌍수로 이름난 곳, 안면윤곽이나 코 성형을 (비교적) 더 잘한다고 소문난 곳이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수술 받고자 하는 쪽에서 인지도가 좋은 곳을 찾아보세요!

 

3.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세요! 직접 가서 실장님과 원장님이랑 상담을 받는 것이 사실 제일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가격에 대한 가장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요.

저는 AB병원을 두고 고민했는데 양쪽 다 상담을 받은 후 확실히 마음을 정할 수 있었어요.

 

A병원은 제가 쌍꺼풀 수술을 원하며 앞트임은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니 곧바로 수긍하는 분위기였어요. 그 대신 지방이 참으로 많은 눈인지라 지방 제거를 추가로 해야하며, 라인을 더 잘 빼기 위해서 눈매교정술도 같이 하는 것을 상담하시는 분이 조곤조곤 잘 설득 하시더라구요! 

 

B병원은 아는 언니가 재수술까지 받을 정도로 처음에 마음이 가는 곳이었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저는 할 마음이 없는 앞트임을 지나치게 권하고, 의사 선생님은 상담하시던 분이 얘기하지도 않은 뒷트임까지 추가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_-;; 

그리고 가관은 상담 받은 오늘 당일 수술하고 가시라던 실장님..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기분은 환자를 너무 돈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마음 접었어요. 

 

암튼 적지 않은 시간을 고민한 후 병원을 정하고, 수술 후 1달은 술을 마실수 없다기에 맥주도 미리 마셨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전문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인지도 꼭 확인해보세요. 왠만한 병원들은 다 마취과 전담 의사분이 계시지만 그래도 모르니 확실하게 짚고 가는게 가장 좋겠쥬!

 

또한 같은 수술이어도 마취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수술한 병원은 수면마취로 진행 해서 30-40분 정도 잠자고 일어나니 수술이 끝났어요.

수면마취로 하는 이유는 부분 마취를 하면 눈꺼풀에 직접 하는데 이게 굉장히 아프다고 하네요. 수면마취를 하고 내가 잠든 사이(?) 부분마취까지 하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수술이 완료되어서 심적 부담도 없고 편했어요.

 

간혹 후기들을 보면 부분마취 하고 의식이 있는 상태여서 수술 도중 눈을 떠보라고 한다고 해요. (라인 잘 그려지는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는듯!) 

그리고 수술 도중 눈에 힘주면 멍이 더 잘 든다고 힘을 빼야 한다고도 하는데 솔직히 이게..내 의지대로 될까요?ㅠ_ㅠ 

 

대망의 쌍꺼풀 수술 당일, 병원에서 안내받은 대로 4시간 금식을 했어요. 저는 완전 쫄보 겁쟁이라 모든 것을 의사 슨상님께 맡기고 푹 자고 일어났답니다ㅋㅋㅋㅋ

마취는 처음 받아봐서 나 마취 안되면 어떡하지?’, ‘중간에 깨서 헛소리 하는거 아냐? 마취 도중에 풀리면 어떡하지?’ 등등 온갖 걱정을 다 했답니다. 

 

마취약이 들어가고 실장님이 주사액 들어갈 때 팔 뻐근할수 있어요~’ 라고 하는 설명을 들으며 응 정말 뻐근…’ 이라고 생각하고 기절! 다시 일어났을 땐 수술이 이미 끝나 있었고 회복실에 있었어요.

 

여기까지 TMI 가득했던 쌍수 후기 입니다. 확실히 비절개로 하니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덜한것 같아요! ><

다음편은 쌍꺼풀 수술 이후 붓기 관리 및 케어로 돌아올께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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