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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마케팅 직무 토크쇼에 다녀오다!

Gygyna 2016. 11. 6. 21:15

안녕하세요! 지지나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며칠째 우중충하네요ㅠㅠ

금요일에 한국외대에서 하는 현대자동차 마케팅 직무 토크쇼에 갔다왔어요!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알찬 두 시간 이었습니당><



영현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현차 직무 토크쇼 공지에요!

 


저희 학교에서 하는 행사라서 그런지 당첨되기 수월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초대권을 1인 1매였어요ㅎㅎ

영현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1인 2매의 초대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봐주셨는데 역시나 프로답게 진행을 잘 해주셨어요!

넘나 유머감각있고 매력적인 그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실장인 김민수 이사님께서 간단하게 현대차가 직무 토크쇼 행사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해주셨어요. 아무래도 대학생, 특히 문과 대학생이 가장 하고 싶은 직무 중에 하나가 마케팅일텐데 그 직무가 정확히 어떤 직무인지 미리 알아보자는 취지를 위한 행사라고 합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지선 사회자분, 국내상품팀 여환채 디리님, 국내광고팀 김정민 대리님, 스페이스 이노베이션팀의 유병성 대리님, 국내프로모션팀의 최종문 대리님, 모터스포츠팀의 이용형 대리님이에요.

 

워낙 많은 좋은 말들을 해주셔서 제가 전부 전달은 못하겠지만, 핵심적인 것만 전달해 드리자면,

 

국내상품팀- 여환채 대리님의 사례로는 자동차에 Safety Unlock 기능 도입이 있습니다. 뉴스에서 종종 보도되었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납치 및 강도 사건을 보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도입했다고 해요. 세이프티 언락이라는 기능은 차키로 문을 열 때, 운전석만 열리고 나머지 다른 좌석들은 그대로 잠김 상태로 두는 기능이에요.

 

(직접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국내광고팀- 김정민 대리님은 청취자들이 정말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잘 해주셨어요! 광고기획이라는 업무는 쉽게 말해 연구소 및 상품팀과 광고대행사 사이에서 의견을 전달하고, 방향을 잡는 통역사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보고서도 작성하고, 광고 슬로건 등도 만든답니다. 사례로는 아이오닉 전기차 광고가 있지요. 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를 '말 없는 마차'라고 표현했었죠, 곧 그 말없는 마차, 즉 자동차가 거리를 가득 채웠구요. 이는 전기차가 곧 거리고 가득 찰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광고에서 가필드가 자동차를 "충전할 거야"라고 헸듯 전기 자동차는 기름을 먹는 것이 아니라 충전식이지요. 마치 핸드폰 처럼요! Mobile Device처럼 자동차도 이제 Driving Device 라는 새로운 개념이라고 광고했어요. 또한 두 광고 모두 같은 경쾌한 음악을 이용해 전기 자동차가 주는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다가가게 한 것 같아요.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공간, 오감 체험 마케팅을 하고 있답니다. 2017년 완공 예정인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관한 모든 것 (심지어 유아방에 어떤 기저귀를 놓을지도 고민하신다고 해요 WOW)을 다루고 있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소비자들이 갖게 하고 싶다고 했어요. 신규 시설 신뢰를 위해 언론사에게 고양 모터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는 의미 등도 신중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해요.

 

국내 프로모션팀- 차종 프로모션과 브랜드 프로모션을 다룬다고 해요. 신차 출시 전에 pre마케팅과 발표회, 부산 불꽃축제, Countdown 행사, 서울 모터쇼 등등을 관리하고 얼마 전에 진행되었던 MMCA  현대차 뮤지엄 페스티벌도 여기서 관리했었답니다.

 

모터스포츠팀- 이용형 대리님은 카레이싱 이미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어떻게 하면 현대차가 좀 더 다이나믹하게 보일까? 그리고 이런 다이나믹한 환경 (거친 도로 등등..)에서 믿을 수 있는 차라는 신뢰를 주고 싶고 사람들이 좀 더 현대차의 이 되도록 소셜 미디어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고 합니다.  WRC(월드랠리챔피언쉽) 대회에서 i20이라는 현대차가 2위를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i20은 유럽에만 판매한다고 해요.

 


이처럼 넘나 멋진 5분의 패널들과의 직무 토크쇼,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인재채용팀의 류경남 차장님께서 또 한번 Q&A(HR 관련)를 받아주셨어요. 질문하신 분들 중에는 이미 현대차에서 면접을 보고 오신 분들도 있었고요.

 

차장님께서는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이 알았으면 하는 세 가지를 강조하셨는데,

1) 사람과 사람간에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진심"이 담겨야 한다.

2)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반드시 그 회사 담당자와 이야기를 해봐라

3) '나'에 관한 고민은 취업준비생이어도, 이미 취업을 한 직장인이어도 항상 존재하는 현재진행형이다. 지치지 마세요!

 

요거 세 가지였어요. 세 번째는 특히 공감을 한 게,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친언니나 주변의 선배들도 미래에 대한 고민과 진로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거든요. 서두르지 않되 절대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품 추천을 했는데 11번과 13번이 나왔으나 난 12번이어따..ㅠ

쵸큼 아쉬웠음ㅋㅋ 


여기까지가 현대자동차 마케팅 직무 토크쇼 후기였습니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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