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올리브영
- 깃허브 사용법
- 마스크팩
- 주름개선
- 직장인코딩공부
- css position
- 구글애드센스
- c#
- 주택청약
- 실업급여
- 엑셀
- HTML공부
- 에센스
- 지성피부
- 스킨케어
- 직장인 코딩공부
- 스와니코코
- 구글 애드센스
- 영어회화공부
- 쿠팡직구
- 왓슨스
- 공병리뷰
- 천연화장품
- 넷플릭스 영어공부
- 코알못
- 신한은행
- 짠테크
- github
- 직장인재테크
- 마스카라
- Today
- Total
지지나
오픽 AL 독학, 단기 오픽 공부법 본문
안녕하세요! 지지나입니다 :D
오늘은 오픽 시험과 AL 공부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오픽에 대해서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오픽에 대해 설명하자면,
오픽(Opic)이란 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의 약자로 컴퓨터로 보는 인터뷰 형식의 외국어 말하기시험을 뜻합니다.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등이 있지만 제가 본 것은 오픽 영어 말하기 시험이었습니다.
시험은 오리엔테이션 20분과 말하기 4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시험이 끝났으면 조용히 퇴실가능합니다.
오픽의 등급은 (출처: http://www.opic.or.kr/ )
Intermediate Mid는 IM1, IM2, IM3로 세분화해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일상회화가 가능한 수준에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영어권국가 어학연수 경험 없음, 미국에서 걸스카우트 썸머캠프 카운슬러 업무 경험 있음)
※학원이나 인강을 따로 신청하지 않고 독학으로 받은 성적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시험을 치르고 딱 5일 후인 금요일에 성적 발표가 났습니다.
첫 시험이라서 떨렸지만 운좋게 AL을 받았습니다><
저는 널널히 1주일 정도 준비하였고, 사용한 교재는 해커스 Opic advanced 공략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해커스 교재가 은근 양이 많아서 보다 지쳐서 나중엔 필요한 것만 찾아보는 용도로 썼습니다.
맨 처음에 저는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오픽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유형만 알고 봐서 그런지 모의고사 볼때는 대답을 잘 못했는데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이유는 한국어로도
별로 대답할 말이 없어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 도서관에서 컴퓨터 어떻게 켜는지 두세문제로 질문해봐 - 두세 문제로나 질문을 해?? 그냥 어떻게 켜냐고 묻는거 아님? 덜덜)
그래서 큰일났다 싶어서 처음 며칠은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작성한 공부법이나 후기 등을 보았습니다.
1. 자기소개 준비하기
모든 오픽시험의 첫 문제는 동일합니다. 자기 소개인데요, 저는 특히 이 문제는 정성스럽게 꽤나 긴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기계처럼 외우기보다는 하루에 두세번 읽으면서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긴장하더라도 자기소개만큼은 적당히 대답할 수 있습니다.
2. 설문조사 선택
저는 영화보기/캠핑하기/술집, 바에 가기/카페가기/SNS에 글 올리기
요리하기/여행 관련 잡지나 블로그 읽기
수영/걷기/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 (이렇게 하면 스포츠 관련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동 1도 안함)
국내여행/해외여행 이렇게 선택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했습니다.
3. 할 말 먼저 생각하기
처음에는 무작정 스크립트를 만드리라 하고 결심했는데 생각보다 쓰기도 귀찮고, 이걸 외워간다고 시험장에서 그대로 나온다는 보장도 없어서 곧바로 포기하였습니다.
오픽 모의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임기응변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내가 영어로 말을 어느정도 잘 하고 문제를 완전히 이해했어도 할 말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 당황해서 더욱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저 서베이 주제들로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회상해보고 최대한 계속 영어로 이런 것들을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다음 서베이 분야별로 노트에 키워드들만 간략히 정리해 갔습니다.
유튜브 등을 참고해서 제가 선택했던 서베이 분야에서 말할 키워드만 적었습니다.단, 문장 전체를 적지는 않았습니다.
요리쪽은 혹시 레시피 물어보면 과카몰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적었고, 오븐 관련 문제를 물어보면 잘 쓸 줄 모른다고 하면서 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설명할 때 필요한 키워드를 적었습니다. 제가 오븐에 쿠키를 만드려고 구웠었는데 세상세 이스트를 너무 많이 넣어서인지 동그란 쿠키들이 퍼즐처럼 네모난 틀 위해 꽉 차게 구워졌다는 말을 하려고 Jigsaw Puzzle이란 연관어를 적어두었습니다. (이 문제 하나도 안 나옴)
또한 쉬운 요리로 유튜브에서 본 팬 케이크 레시피도 적어갔습니다. 혹시나 요리 관련해서 한 문제 정도만 준비했는데 3콤보나오면 망하잖아요ㅋㅋㅋ
여행 블로그 읽기는 자신 있어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실 만일 이런 문제가 나오면 전반적인 블로그 구독에 관한 서베이가 선택지에 없어서 이거 선택했다고 하고 다른 얘기하려고 마음 먹었었어요.
국내 여행, 해외여행 부분 역시 그냥 여행갔던 지역명만 쓰고 용어 몇 개만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시험에서 여행 관련 문제가 거의 6문제정도 나와서 버버벅댔어요ㅋㅋ 시험 문제는 다음 포스팅에 쓰겠습니다!!
왼쪽은 깨끗ㅋㅋㅋ 준비 잘 안했어요 저긴ㅋㅋ
질문에 뭐 시키냐고 그러면 '라떼 주로 마시고 카푸치노도 마신다고 해야지'라고 대충 생각하면서 대범하게 넘어갔습니다.
(근데 또 저기서 시험문제 엄청 자세히 나왔어요 후...)
오른쪽 페이지는 혹시 사람 묘사하라고 할때 쓸 용어들을 적어갔습니다. 밑에 연필로 쓴 부분은 영화 대사인데요,
어떤 영화 좋아하냐고 물으면 <오만과 편견>좋아한다고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다아시가 리지(엘리자베스, 키이라 나이틀리역)에게
고백했던 대사를 적어갔습니다. 저거 그대로 읽으면서 너무 로맨틱하다고 해야지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이 부분도 시험문제는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날로 먹으려는 제 마음을 너무 잘 알았던 걸까요ㅜㅠ
교재는 참고용으로 썼다고 했는데 일단 제가 고른 설문조사 주제별로 한번씩 보면서 제가 쓸만한 용어나 구문을 형광펜으로 밑줄그어두고
마지막에 정리차 보고 갔습니다!
그 외에...
저는 교재는 제가 서베이에서 선택한 부분만 대략 읽고 전부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준비기간도 짧았고, 양이 너무 방대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제가 할 말을 최대한 많이 풀어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교재 부록에 보니 '누워서 떡 먹기'라는 표현이 'walk in the park'라고 쓴다고 하면서 잘 몰랐던 구문들이 많이 적혀 있었는데 저는 단기간에 이걸 외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억해도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런 구문들은 지나치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차 있음)
*후기들을 읽어보니 재활용관련 돌발문제를 받았다는 분들이 은근 계셔서 준비해갔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픽시험,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말하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중에 막 단어 생각 안 나고 실수해서 다시 고쳐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 쉬운 단어 완전 다른거로 잘못 말해서 바꿔 수정도 했는데 AL 받았습니다.
일상생활 말하기 시험이니까 하고 싶은 말 차근 차근, 너무 한국어에서 그대로 영어로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하면 되요! (말이 쉽죠..네ㅜ)
이상 제 오픽 단기간 독학 공부법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제가 받았던 시험 문제와 제 답변, 시험 후기 등을 올리겠습니다~.
오픽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지름,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 사설 수리?! (0) | 2016.08.26 |
---|---|
오픽 시험 후기, 오픽 시험문제② (1) | 2016.08.23 |
오픽 AL 시험 후기, 시험 문제① (2) | 2016.08.22 |
How to: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널리틱스 삽입하기 (2) | 2016.08.19 |
워커힐 피자힐 Pizza Hill (2) | 201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