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근로장려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지지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그네요ㅋㅋ

작년이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해였다면 올해는 산전수전 다 겪는 해인거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아홉수가 바로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해네요ㅠ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잘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던 무렵 국세청에서 카톡이 날아왔어요.

2021년 5월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로장려금이 대체 뭐길래 신청하라는 카톡이 오지? 싶어서 검색해보니, 직전년도 소득에 따라 나라에서 근로장려금이라는 것을 지급해주더라구요.

 

저는 단독가구인데 작년에 코로나로 4월부터 급여삭감에 재택을 오래 하다보니 작년 제 한 해 소득이 2000만원 미만이었나 봅니다 허허^^;;

저는 실업급여도 3개월정도 받았는데 실업급여 받은 것은 근로장려금 지급 시 소득으로 계산을 하지 않는듯 합니다. 실업급여까지 합산하면 소득 2000만원이 넘어가서 대상이 아니에요ㅜ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니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애초에 지원대상이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씁쓸한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아무튼 돈을 준다고 하니 받아야겠쥬? 근로장려금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자주 찾는 메뉴] - [근로장려금 신청하기]를 선택하세요.

 

신청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저는 신청안내문을 받았기 때문에 [간편신청하기]를 클릭했어요!

안내문을 받지 않았다면 우측의 [일반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신청과정은 생각보다 굉장히 간편했어요. 내가 지급받을 근로장려금액이 나오고, 연락처와 수령받은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끝입니다.

 

참고로 총소득 기준금액을 맞춰도 해당 가구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이상이면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네 저 시중에 2억 없고 작년에 돈 못 벌었습니다 또륵ㅋㅋ)

 

지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입력 후 위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다고 체크 후, [변경하기] 버튼을 누르면 근로장려금 신청 완료입니다.

 

종합소득세도 신고되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직이나 퇴사 등을 해도 소득세 신고는 꼭 해야 해요.

 

신청완료하고 나면 세무서에서 문자가 오는데요, 근로장려금은 심사 후 9월 초순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ㅋㅋ

근로장려금 신청을 5월 초에 하고 3~4개월 후에 그것도 심사를 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알림이 딱 뜨더라구요!

자정이 조금 넘어서 바로 입금이 되었네요. 셀프 위로차 뜨끈한 국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ㅋㅋ

코로나로 인해 재난지원금에 근로장려금이라는 것도 받아보고 20대 끝자락에 여러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분들도 계실텐데 장려금 받고 다들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